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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심리 착수' 헌재, '철통보안' 속 기록검토 매진

전병남 기자

입력 : 2016.12.11 17:25|수정 : 2016.12.11 17:25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처리를 위해 헌법재판소로 출근한 헌법재판관들이 외부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기록검토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재판관들은 점심을 집무실에서 해결하는 등 출근 이후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업무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청사 내부 출입통제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오늘(11일) 출근하지 않은 나머지 재판관들도 자택에서 머문 채 기록검토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내일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고 향후 심판 절차와 헌법연구관들이 참여하는 TF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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