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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패 기득권 구조 뿌리 뽑아야"

김정윤 기자

입력 : 2016.12.11 16:00|수정 : 2016.12.11 16:00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 요구는 대통령뿐 아니라 나라를 바꾸라는 것"이라면서, 부패 기득권 구조 청산 등 3가지 당면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기회에 첫번째로 부패 기득권 구조의 뿌리를 뽑고, 둘째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하며, 셋째로는 외교와 안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지금은 이런 과제를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에 대해선 각 후보들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국민적 공감대를 모은 뒤 다음 대통령 임기 초반에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장 시급한 건 경제부총리 문제를 정리하는 것이라면서, 임종룡 내정자를 선택할지 현 유일호 부총리를 그대로 유지할지 등에 대해 민주당에 모든 결정을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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