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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최전방 GOP 방문…"北, 기습도발 가능성 높아"

김수영 기자

입력 : 2016.12.10 16:59|수정 : 2016.12.10 17:10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군이 대북 감시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이순진 합참의장은 오늘(10일)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북한군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의장이 오늘 오후 중동부전선 최전방 GOP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의 경계와 작전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북한군 초소와 마주 보고 있는 최전방 GOP에서 최근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은 뒤 "북한은 어수선한 국내 상황을 호기로 삼아 국론을 분열시킬 목적으로 기습적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은 각 부대 지휘관들이 정위치에서 대기하면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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