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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돌아왔다"…미국 할리우드 도로 곳곳 폐쇄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12.10 10:06|수정 : 2016.12.10 10:06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특별 상영회를 앞두고 할리우드 대로가 폐쇄됐습니다.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 구간은 특별 상영을 하는 판타지스 극장을 중심으로 할리우드대로 일대입니다.

도로 폐쇄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LA 경찰국은 테러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극장 주변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판타지스 극장 인근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전투비행선 'X-윙 스타파이터' 실물 모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액션 블로버스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팀이 되어 제국군의 거대 전투용 인공위성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내용입니다.

오는 16일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개봉 첫날 1억3천만 달러, 약 1천525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적으로 20억7천만 달러, 2조4천281억 원을 벌어들여 '아바타' 27억9천만 달러, '타이타닉' 21억9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할리우드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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