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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새 위원장에 조창익 후보 당선

전형우 기자

입력 : 2016.12.10 10:06|수정 : 2016.12.10 10:06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이끌 새 위원장으로 조창익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교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한 결과 조 후보가 박효진 후보를 누르고 53.6%의 득표율로 제18대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석 부위원장에는 박옥주 후보가 뽑혔습니다.

조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교조 전남지부장으로, 박 수석부위원장은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해왔습니다.

두 후보는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 국정교과서 철회, 교원평가·성과퇴출제 무효화 등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 전면 무효화와 대학 평준화, 특권학교 폐지 등을 내걸어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년입니다.

전교조는 두 당선자의 소감과 주요 정책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12일 오전 11시 전교조 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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