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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돌아왔다"…美 할리우드 도로 곳곳 폐쇄

입력 : 2016.12.10 05:08|수정 : 2016.12.10 05:08


▲ 영화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특별 상영을 앞두고 할리우드 대로가 폐쇄됐다. (사진=연합)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0일(현지시간) 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특별 상영회를 앞두고 할리우드 대로가 폐쇄됐다.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 구간은 특별 상영을 하는 판타지스 극장을 중심으로 할리우드대로 일대다.

도로 폐쇄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전했다.

LA 경찰국은 테러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극장 주변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일부 상점들은 이날 문을 닫았다.

특히 판타지스 극장 인근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전투비행선 'X-윙 스타파이터' 실물 모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액션 블로버스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팀이 되어 제국군의 거대 전투용 인공위성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내용이다.

오는 16일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개봉 첫날 1억3천만 달러(약 1천525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적으로 20억7천만 달러(2조4천281억 원)를 벌어들여 '아바타' 27억9천만 달러, '타이타닉' 21억9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할리우드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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