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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발 제주행 항공기 지연 출발…승객 불편

입력 : 2016.12.09 14:39|수정 : 2016.12.09 14:39


9일 오전 양양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항공기가 지연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와 항공사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양양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소속 50인승 항공기가 예정시간보다 1시간 40여 분 늦게 출발했다.

이에 따라 이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도로 가려던 승객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제주도에 도착 이후의 시간 일정을 수정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 승객은 "지연출발 이유에 대해 항공사 측이 제때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 기다리던 탑승객들이 답답해하고 일부는 불안해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항공기 엔진 시동 시 전원을 공급하는 APU에 이상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느라 출발이 지연되고 승객에 대한 설명도 늦어졌다"며 "문제 해결 후 정상 운행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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