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아기 라이언 구하기…4kg도 안 됐던 7살 고아 소년의 기적 같은 변화

7살 아이의 몸무게가 3.6kg이라면 믿기시나요?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라이언은 소아마비, 왜소증, 척추 측만증, 선천성 만곡족 등을 앓고 있습니다. 우연히 라이언의 모습을 SNS를 통해 본 미국인 데이비드 모스 · 프리실라 모스 부부는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미국까지 새 가족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왔지만, 의료진은 영양 결핍이 워낙 심각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는데요, 모스 부부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1년 만에 라이언은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체중은 10kg으로 3배나 늘었고, 학교도 입학했으며 내년에 척추 수술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라이언의 어머니 프리실라 씨는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적응하게 돼 있다”며 “지금 이 삶이 저한텐 정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가족이 1년 만에 이뤄낸 기적 같은 변화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