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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앞둔 '비선실세' 최순실, 변호인 추가 선임

박상진 기자

입력 : 2016.12.09 09:43|수정 : 2016.12.09 09:43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으로 구속기소된 최순실씨가 첫 재판을 앞두고 추가로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

법원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원 소속 최광휴 변호사는 최씨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최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구속된 뒤 추가로 변호인을 선임하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선임한 변호사가 사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첫 재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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