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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과 외국상선 충돌…1명 사망. 3명 실종

이한석 기자

입력 : 2016.12.09 00:01|수정 : 2016.12.09 05:15


8일 저녁 7시 55분쯤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6km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인 20톤급 제주 한림 선적 화룡호가 라이베리아 선적 상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이 출동해 화룡호 선원 37살 이 모씨 등 5명을 구조했습니다.

수색 3시간 반 쯤에는 사고 선박 안에서 56살 강 모씨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59살 김 모씨 등 다른 선원 3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탭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배 12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시고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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