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온라인에서 화살 꽂힌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법제만보는 지난 6일 중국 성도의 한 거리에서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한 유기견의 참상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구조된 유기견은 몸통에는 길이 30센티미터가 넘는 화살이 꽂혀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직원은 일단 몸통에서 삐죽 솟아나온 화살 부분을 짧게 잘랐습니다.

다행히 화살은 내장이나 중요 부위를 피해 관통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장에서 응급 조처한 뒤 병원으로 옮기려고 우리에 넣으려던 순간 불안감에 휩싸인 유기견은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 도망가버렸습니다.
당황한 사람들은 강아지를 잡으려고 쫓아갔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강아지 사진이 든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강제로 체포하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픽’입니다.
(출처=법제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