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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박스오피스 재편…1위로 산뜻한 출발

입력 : 2016.12.08 14:08|수정 : 2016.12.08 14:08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개봉한‘판도라'는 전국 15만 4,641명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까지 '라라랜드'와 예매율 경쟁을 펼쳤던 '판도라'는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벌리며 신승을 거뒀다. '라라랜드'는 같은 날 6만 2,2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영애, 김주현 등이 출연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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