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일자리 크게 늘고 20·30대는 줄거나 미미

50대 이상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20대와 30대 인구의 일자리는 소폭 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으로 60세 이상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7.9%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50대 이상도 3.8% 늘었습니다.

반면 20대 일자리는 1.3% 정도로 미미하게 늘고, 30대에선 오히려 0.5% 줄어들었습니다.

또 20년 이상 이어지는 일자리는 6%에 불과해, '평생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속기간별로는 1~3년 미만 일자리가 28.2%로 가장 많고 1년 미만 일자리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절반은 종사자 규모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