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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베이징발 인천행 화물기서 화재…14분 만에 회항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12.07 13:11|수정 : 2016.12.07 13:11


▲ 베이징발 인천행 화물기 화재 (사진=신경보 화면 캡처/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가는 화물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 20분쯤,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화물기가 이륙 후 100m 가량 날았을 때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화물기 기장이 공항 관제탑에 보고한 뒤 후속 조치에 따라 긴급 회항해 14분 만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당시 서우두 공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공항에 대기 또는 공항 인근을 비행하던 항공기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중국 민항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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