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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곧 착수…대외조직부터 수술할 듯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12.07 12:55|수정 : 2016.12.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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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의 공언대로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를 위한 기능 재편에 곧 착수할 예정입니다.

삼성 내부적으로는 미래전략실을 축소해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하부조직으로 흡수 통합하는 방식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어제(6일) 열린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국민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우선 미래전략실에서 맡고 있던 계열사 간 업무조정과 채용 등의 고유 기능은 유지하되, 신성장 사업과 M&A 등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업무가 변동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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