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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이탈리아 은행권 위험 제한적"…은행주 강세에 이틀째 상승

입력 : 2016.12.07 02:39|수정 : 2016.12.07 02:39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은행주 랠리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9% 오른 6,779.84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85% 상승한 10,775.32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6% 오른 4,631.9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전일 종가에서 1.64%상승한 3,102.70으로 마쳤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 후 이탈리아 은행권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개장한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3위 은행인 BMPS 외에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유럽 주요 증시 전반으로 은행주들이 크게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는 바클레이스와 HSBC홀딩UK가 각각 4% 넘게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각각 7.92%와 6.57% 급등, 상승장을 견인했다.

파리에서는 소시에테제네랄이 5.76%, 크레디아그리콜이 3.87%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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