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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폐사 큰고니 고병원성 AI 확진

송인호 기자

입력 : 2016.12.07 00:28|수정 : 2016.12.07 00:28


경남 창녕군 우포늪의 큰고니 폐사체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는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도는 지난 2일 창녕군 우포늪 대제방 수풀에서 수거한 큰고니 폐사체 1마리를 국립환경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검출지역에서 반경 10㎞ 이내 예찰 지역과 우포늪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지역 내 45개 농가, 2백여만 마리의 가금류 사육농가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긴급 예찰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AI 검출지역 내 축산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주요 도로 9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일반인 방문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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