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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출석 불투명 우병우 소재 장모집서 확인키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2.06 16:58|수정 : 2016.12.06 17:34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는 핵심 증인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기 위해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회장 자택에서 체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이 김 씨의 집에 머물면서 국회의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겁니다.

특위는 우 전 수석을 증인을 채택했지만 출석요구서가 전달이 안 돼 청문회 출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우 전 수석의 거소 확인을 위해 현장에 국회 입법조사관 등이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 씨의 집에 가서 거소 확인을 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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