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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수장 김동철 "역량 총동원, 탄핵 기필코 성공"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2.05 12:58|수정 : 2016.12.05 14:39


국민의당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광주 4선의 김동철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에서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추인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당면한 과제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필코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1월1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치러내기 위해 전대준비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깨트리기 위해 창당된 정당"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온건하고 합리적 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박지원 위원장이 가진 비범하고 출중한 능력이 없다"며 "대신 당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그 지혜를 총동원해 집단지성으로 당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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