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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 유력에 유로화 1.4%↓…작년 3월래 최저

입력 : 2016.12.05 08:48|수정 : 2016.12.05 08:48


이탈리아의 헌법 개정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많을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유로화가 1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유로화는 5일(이하 한국시간) 1.4% 하락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화 가치는 이날 오전 8시 22분 현재 유로당 1.050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져 유로화는 지난해의 저점인 유로당 1.046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0.4% 올랐다.

엔화는 현재 달러당 113.04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안전 자산인 엔화의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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