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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주한 美 대사 "나이키를 찾아주세요"

박원경 기자

입력 : 2016.12.04 18:58|수정 : 2016.12.04 19:03


▲ 사진=리퍼트 미 대사 페이스북 캡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고양이를 찾는다는 공지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애완견 '그릭스비'의 고양이 친구 '나이키'가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안에서 실종됐다면서, "나이키를 찾아서 그릭스비에 돌려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이키'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이 기르는 고양이로, 지난 10월 이 직원이 거주하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직원은 고양이를 찾지 못하자 리퍼트 대사에서 도움을 요청했고, 리퍼트 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실종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페이스북에 해당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신고 사례문'도 같이 올렸으며, 이 직원은 나이키 신고 사례금으로 1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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