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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EB하나, 국민은행 꺾고 공동 3위

이성훈 기자

입력 : 2016.12.02 22:44|수정 : 2016.12.02 22:44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이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64-62로 이겼습니다.

이날 결과로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KDB생명 등 세 팀이 4승6패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은행이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슛으로 62-62 동점을 만들었지만 KEB하나은행은 종료 17초 전에 김지영이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성공, 64-62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국민은행은 마지막 반격에서 플레넷 피어슨이 동점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나탈리 어천와가 20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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