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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정글사랑꾼 등극 "아내랑 계속 통화하고 싶어"

입력 : 2016.12.01 11:36|수정 : 2016.12.01 11:36


‘병만족’ 배우 권오중이 연상의 아내 덕에 선배 이문식 앞에서 기를 폈다.

이문식과 권오중은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를 통해 함께 정글 생존에 나섰다. 촬영 당시 이문식은 “정글에 오니 휴대폰이 없어도 불편한 줄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권오중은 “저는 와이프랑 계속 전화하고 싶다”며 ‘아내바라기’다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백년해로하라며 놀리는 이문식에게 권오중은 “형보다 누나인 거 아시죠? 제 와이프가. 저한테 잘해요. 누나 불러올 거예요”라고 장난스럽게 으름장을 놓았다. 권오중의 아내는 권오중보다 6살 연상녀다.

결국 이문식은 “누님~ 결혼 잘하셨어요!”라고 권오중의 아내에게 뜬금없이 영상편지를 보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맏형 이문식도 들었다 놨다 하는 권오중의 도발은 오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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