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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 대통령 진퇴 후속 일정 마련해주기 바란다"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11.30 10:15|수정 : 2016.11.30 10:18


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회가 하루속히 대통령 진퇴와 관련한 후속 일정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오늘(30일)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통령을 보좌해 온 국무총리 입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각과 공직자들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국정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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