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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외국인 투수 팻 딘 영입

주영민 기자

입력 : 2016.11.27 12:06|수정 : 2016.11.27 12:06


프로야구 KIA가 지크 스프루일을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KIA는 좌완투수 팻 딘(27·미국)과 총액 90만 달러(약 10억6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은 딘은 키 186㎝, 체중 88㎏의 좌완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남겼습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것은 올 시즌입니다.

올해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던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습니다.

KIA 측은 "140㎞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는 투수"라고 소개했습니다.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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