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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맥모리스, 테스트이벤트 '빅에어'서 우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26 16:27|수정 : 2016.11.26 16:27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2014 소치올림픽 슬로프스타일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마크 맥모리스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맥모리스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빅에어 남자부 결선에서 184.7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10명이 출전한 남자부 결선은 1-3차 시기를 벌여 성적이 좋은 두 차례 시기 점수를 더해 순위를 정했습니다.

맥모리스는 1차 시기에서 90.25점을 받았고, 3차 시기 94.50점을 더해 총점 184.75점을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2위는 캐나다의 막스 패럿으로 178.00점을 기록했고, 미국의 라이언 스타슬은 177.25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세르가 180.75점으로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줄리아 마리노가 157.00점으로 2위, 영국의 케이티 오메로드가 156.75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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