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온천 도시 벳푸에 전 세계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온천 놀이공원'이 생길 예정입니다.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모노레일, 대관람차까지 놀이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일반적인 놀이기구들에 온천을 접목시킨 놀이공원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벳푸 시에서 공개한 홍보 영상에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천 놀이공원의 신기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끝 부분에는 야스히로 나가노 벳푸 시장이 등장해 "이 영상이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면 실제로 온천 놀이공원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상은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뒤 닷새 만에 100만 회가 훌쩍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벳푸 시는 야스히로 시장이 약속한 대로 실제로 온천 놀이공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벳푸 시 관계자들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움직임이 큰 놀이기구에 뜨거운 물을 안전하게 싣는 방법부터 연구할 계획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온천 대관람차를 타고 야경을 본다면 정말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놀이기구 안의 물을 매번 바꿀 수는 없을 텐데 위생 문제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는 반응도 내놨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Beppu City Spamusement Park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