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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을 기리는 산악 시설 들어서

권영인 기자

입력 : 2016.11.25 15:12|수정 : 2016.11.25 15:12


세계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고 박영석 대장을 기리는 등반연습 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 마포구는 오는 29일 서울 월드컵커뮤니티센터에서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시설에는 클라이밍 연습장과 안전교실, 산악캠퍼스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난 1993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무산소 등정했던 박 대장은 인류 최초 산악 그랜드슬램(세계 8000m급 14좌,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 모두 등반)을 달성한 대표적인 한국 산악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박 대장은 지난 2011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신루트 개척 등반 도중 신동민, 강기석 대원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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