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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대출한도 1.5배 상향…최고 1천 5백만 원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11.24 12:35|수정 : 2016.11.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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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금융위원회가 정책성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의 생계자금 대출한도를 다음 달부터 최고 1천만 원에서 최고 1천5백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그동안 비슷한 정책금융상품에 비해 한도가 적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한도확대로 신용도별로 4백만 원에서 1천만 원이었던 생계자금 대출한도가 각각 1.5배로 상향 조정됩니다.

한도 확대는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햇살론 이용자에게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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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 단속 실적이 6천91건으로 5년 사이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국내서 제조한 고가 브랜드의 위조 제품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에서 물건을 살 때는 통신판매업에 신고된 사업자인지부터 반드시 확인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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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에 최순실 게이트 이후 홧김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홧술족까지 가세하면서 10월 이후 대형마트의 주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주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하락이 뚜렷했던 양주 매출이 11.7%나 증가했고, 소주는 9.7% 맥주도 14.2%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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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보험금 미납 등의 이유로 계약이 일시 정지된 경우 이를 되살릴 때 연체보험료와 이자까지 모두 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계약이 일시 정지된 보험계약을 부활시킬 때 필요없는 보장 사항의 연체보험료나 이자는 납부하지 않아도 계약이 부활되도록, 보험사의 관련 업무절차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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