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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앞둔' 레알 비상…베일 발목 부상

한지연 기자

입력 : 2016.11.24 08:36|수정 : 2016.11.24 08:36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고 밝혔지만, 부상 기간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일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에서 후반 13분 발목을 절뚝거리며 교체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베일이 최소한 3주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달 3일 캄프 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 베일은 출전하기 어렵게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9승 3무(승점 30)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바르셀로나(승점 26)보다 승점 4점이 앞섭니다.

베일은 지난 9월에도 엉덩이 부위를 다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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