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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올드팝 가득…유쾌한 뮤지컬 '오! 캐롤'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11.23 12:38|수정 : 2016.11.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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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23일)은 새로운 공연 소식을 모았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오! 캐롤' / 내년 2월 5일까지 / 광림아트센터 BBCH홀]

올드팝 팬들이 반가워할 주크박스 뮤지컬 '오! 캐롤'입니다.

1960년대 미국의 한 리조트를 배경으로 여섯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원웨이 티켓', '유 민 에브리싱 투미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올드팝 스타 닐 세다카의 노래로 엮은 작품입니다.

관록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전수경, 서범석 씨와 드라마 스타 이유리 씨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만한 유쾌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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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모를 찾습니다' / 다음 달 11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죽음을 앞둔 고모와 장성한 조카가 30년 만에 만났습니다.

하지만 편지로 조카를 찾던 고모는 정작 조카를 보자 입을 꾹 닫습니다.

캐나다의 유명 작가 모리스 패니치의 '고모를 찾습니다'가 26개 나라를 돌아 드디어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원로배우 정영숙 씨의 귀여운 매력과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하성광 씨의 뛰어난 집중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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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타조 소년들' / 다음 달 4일까지 / 소극장 판]

친구 '로스'의 죽음을 계기로 소년들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소설 '타조 소년들'이 칼 밀러의 각색과 토니 그래함의 연출을 통해 상상력 가득한 연극으로 태어났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기보단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곤 하던 타조 소년들, 이 여정의 끝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4명의 초연 배우들이 이번 무대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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