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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 선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11.22 10:25|수정 : 2016.11.22 10:34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가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위원회에서 14명의 후보자를 놓고 의논했다"며 "정정용 감독과 신태용 대표팀 코치를 놓고 토론을 벌인 끝에 신태용 코치를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협의를 했고 어제 신 감독과 통화해 최종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맡아 리우올림픽 본선행과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던 신태용 신임 감독은 또 한번 연령대별 대표팀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신 코치가 U-20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외국인 코치 1명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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