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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휴즈, 연장 3차전 우승 …데뷔 6주 만에 첫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21 23:19|수정 : 2016.11.21 23:19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캐나다의 신인 매켄지 휴즈가 데뷔 6주 주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휴즈는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코스에서 열린 RSM클래식 연장 3차전에서 블레인 바버, 카밀로 비예가스, 헨릭 노를란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장 3차전은 파3 17번 홀에서 치러졌습니다.

휴즈는 바버와 노를란더가 나란히 보기를 적어낸 것을 지켜본 뒤 그린 위에 섰고, 5.5m 거리의 퍼트를 집어넣어 파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비예가스가 파 퍼트에 실패하면서 휴즈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이 대회 최종라운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열렸는데, 5명이 연장에 돌입하는 바람에 연장 2차전까지만 진행하고 일몰 순연 됐습니다.

연장 1차전에서 빌리 호셸이 탈락하면서 네 명이 2차 연장까지 치르게 됐고, 3차 연장전에서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휴즈는 올 시즌 치른 5번째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또 이 대회 1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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