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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전 정무수석 "엘시티 관련 어떤 청탁·압력 안 했다"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11.21 17:32|수정 : 2016.11.21 17:32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엘시티와 관련한 의혹을 다룬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A4용지 1장 분량 자료에서 "검찰의 엘시티 수사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보도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전 수석은 "이영복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관계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전 수석은 "이 회장이 추진해온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어떤 청탁이나 압력도 행사한 적도 없고 이 회장의 도피에 협조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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