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한국, U-18 아시아여자농구 대회서 타이완 꺾고 3위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1.20 18:48|수정 : 2016.11.20 18:48


우리나라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타이완과 3-4위전에서 66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어제 일본과 준결승에서 63대 41로 패한 우리나라는 오늘 승리로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 박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62대 6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종료 42초 전에는 이주연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4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종료 32초를 남기고 타이완에게 3점슛을 내주고 한 점차로 쫓겼지만 종료 21초 전에 다시 이주연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해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주연이 31점을 넣었고 박지현은 20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