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벤슨·맥키네스 골밑 장악' 동부, KT 꺾고 4연승

프로농구 동부가 KT를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동부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서 83대 66으로 이겨 8승 3패가 됐습니다.

2쿼터 중반 한때 KT에 10점 차까지 뒤졌던 동부는 용병 로드 벤슨과 맥키네스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2쿼터 후반 벤슨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벤슨이 허버트 힐의 공을 가로챈 뒤 덩크슛까지 넣으며 41대 39로 역전했습니다.

3쿼터에 두자릿수 점수 차로 벌린 동부는 4쿼터에서도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벤슨이 24득점 17리바운드, 맥키네스가 21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주성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1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