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분데스리가 '승격팀 돌풍' 라이프치히,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16.11.19 09:01|수정 : 2016.11.19 09:0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승격팀'인 RB라이프치히가 돌풍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레버쿠젠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22분 에밀 포르스베리가 동점 골을 뽑았고, 후반 36분 빌리 오반이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8승 3무, 승점 27을 기록하며 개막 후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1경기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 (7승3무.

승점 27)을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한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해 창단 7년 만에 분데스리가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1부리그에서도 기적 같은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