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장필순 등 음악인 100여 명 뭉쳐…'길가에 버려지다2'

음악인들이 대거 힘을 합쳐 '최순실 게이트'에 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윤도현과 장필순, 신대철과 김광진 등 100여 명의 뮤지션이 노래하고 연주한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 투가 오늘(18일) 온라인에 무료 공개됐습니다.

지난 11일 이승환과 이효리, 전인권이 불러 공개한 '길가에 버려지다'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 투에는 이들뿐 아니라 린, 스윗소로우, 하동균, 노브레인 등이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참여 뮤지션들은 "일부 위정자들에 의해 상처받고 분노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를 전하고자 같은 뜻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여 함께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규호가 작사·작곡하고 이승환과 공동으로 프로듀싱한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