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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신인상 트로피 수상

김영성 기자

입력 : 2016.11.18 14:22|수정 : 2016.11.18 14:22


전인지가 미국 LPGA투어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전인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경기가 끝난 뒤 LPGA 투어 사무국이 주최한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전인지는 수상 연설에서 "제 이름이 훌륭한 선수들 옆에 나란히 새겨진다니 무척 설렌다"며 "줄리 잉크스터, 안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등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LPGA 세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인지는 "올해 처음 가보는 코스들, 장거리 이동, 영어 공부 등 신인으로서 많은 것들을 겪었다"며 "그 과정에서 저에게 정말 많은 지원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LPGA 정식 멤버로 등록한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남겨 시즌이 끝나기도 전인 지난 10월 신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전인지는 현재 진행중인 이번 대회에서 평균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에도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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