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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유럽프로골프투어 2017시즌 출전권 확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6.11.18 08:53|수정 : 2016.11.18 08:53


양용은(44)이 2017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을 다시 찾았습니다.

양용은은 스페인 지로나의 카탈루냐 골프장(파70)에서 열린 유럽투어 퀄리파잉 스쿨 마지막 날 6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 11위에 올라 30명에게 주는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양용은은 이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습니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을 이어온 양용은은 올 시즌 상금 랭킹 137위로 밀려나 내년 출전권을 잃을 뻔했지만 퀄리파잉 스쿨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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