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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알레나 37득점' 인삼공사, 현대건설 제압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17 21:33|수정 : 2016.11.17 21:33


여자 프로배구에서 인삼공사가 외국인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제압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90cm의 장신 공격수 알레나가 펄펄 날았습니다.

알레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7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도 54.83%에 달했습니다.

알레나는 1세트에서만 무려 12점을 기록했고, 2세트 듀스 접전에서도 연이은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알레나의 활약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낸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3세트를 내줬지만, 장영은과 알레나가 4세트에 다시 힘을 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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