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사임한 김 종 문체부 2차관의 후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유동훈 현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유동훈 문체부 2차관은 30여년간 문체부에서근무하며 업무전반에 정통하고 뛰어난 국제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관광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되어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