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 대회서 인도 꺾고 3연승

우리나라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그룹 4차전에서 인도를 69대 27로 대파했습니다.

대회 첫날 중국에 패한 이후 타이완, 일본, 인도를 연파한 한국은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1쿼터까지 13대 12로 접전을 벌인 대표팀은 2쿼터부터 인도의 득점을 매 쿼터 한 자릿수로 묶어내며 42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대표팀은 이주연이 12점, 나윤정과 이혜미가 나란히 10점씩 넣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