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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르면 12월21일 사퇴…당 해체론은 배은망덕"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1.16 14:23|수정 : 2016.11.16 14:23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르면 12월21일, 늦어도 26일에는 당 대표를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 간담회에서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여러 정치 현안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하고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주류측의 즉각 사퇴 요구를 겨냥해 "새누리당의 진짜 주권자는 수십만 명의 책임, 일반 당원"이라면서 "어느 누구도 당원의 권리와 권한을 뺏을 수도 무시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주류 일각의 당 해체론 주장에 대해선 "수십년 동안 당을 지켜온 수십만 책임 당원들에 대한 배은망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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