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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 떠나는 램파드, 친정 첼시 복귀하나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1.15 09:08|수정 : 2016.11.15 09:08


미국 프로축구 뉴욕 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38살 베테랑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첼시가 램파드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램파드는 1995년 웨스트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후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뛴 레전드입니다.

첼시에서 211골을 터뜨리며 구단의 역대 최다 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에 나서 29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뉴욕 시티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 램파드는 3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뜨리면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램파드는 "뉴욕에서 보낸 2년의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지만, 장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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