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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구간·누진율 대폭 축소 가닥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1.14 23:39|수정 : 2016.11.14 23:39


새누리당과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누진구간을 3단계로 줄이는 안을 포함해 몇가지 안을 놓고 정부측과 최종 조율한 뒤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은 또 현재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 11.7배를 3∼5배 수준까지 축소하는 방안도 정부에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개편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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