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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자 윌릿, 부상으로 월드컵 골프 불참

김영성 기자

입력 : 2016.11.12 14:02|수정 : 2016.11.12 14:02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우승자인 잉글랜드의 대니 윌릿이 부상 때문에 월드컵 골프대회에 불참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윌릿이 허리 통증을 이유로 올해 월드컵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월드컵 골프대회는 오는 2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58회째인 이 대회에는 28개 나라가 출전하고 한 나라에서 두 명씩 조를 이뤄 경기를 진행합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윌릿과 리 웨스트우드가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윌릿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네드뱅크 챌린지에 출전 중입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54위에 그친 윌릿은 장시간 비행에 따른 부담 등을 이유로 월드컵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골프 월드컵 한국 대표로는 김경태와 안병훈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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