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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1천억 원 넘는 트럼프 전용기…벨트 버클까지 순금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11.11 14:49|수정 : 2016.11.11 14:49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재벌인 트럼프의 전용기 '트럼프 포스 원'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우리돈 1천1백억 원이 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를 소개했습니다.

트럼프가 지난 2011년 구입한 이 비행기는 보잉 757기로 8천만 파운드, 우리 돈 1,167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라는 이름이 박혀 있는 이 비행기는 거대한 외부만큼 화려한 내부의 모습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최대 239명까지 탑승할 수 있던 내부의 좌석을 43개로 줄였습니다.

킹사이즈 침대가 들어가는 개인 침실과 샤워실은 물론 식당, 라운지. 게스트룸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세면대와 안전벨트를 비롯한 모든 소품이 24k 순금으로 돼있고 모든 가구에는 트럼프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어 12조 원이 넘는다는 그의 엄청난 재산을 짐작하게 합니다.

트럼트 당선인은 최근 선거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할 때도 이 전용기를 사용했고, 전용기가 세워져 있던 뉴욕 라과디아 공항 측은 그의 당선을 축하하며 '물대포 경례'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유튜브 The Trump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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