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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트, 5년 연속 실버슬러거 수상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1.11 10:21|수정 : 2016.11.11 10:21


▲ 마이크 트라우트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외야수 마이크 트라우트가 5년 연속 실버슬러거상을 받았습니다.

트라우트는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과시한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 외야수 부문에 보스턴의 무키 베츠, 볼티모어의 마크 트럼보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라우트는 올해 타율 3할1푼5리, 29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그는 풀 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12년부터 단 한 번도 실버슬러거상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데이비드 오티스는 7번째 실버슬러거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오티스는 올 시즌 타율 3할1푼5리, 38홈런, 127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시카고 컵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는 생애 첫 실버슬러거상을 받았습니다.

아리에타는 65타수 17안타로 타율 2할 6푼 2리, 2홈런, 7타점으로 타자 못지않은 타격 능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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