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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리그 점령한 정대세, 10월 MVP수상…"올해 두 번째"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11.11 09:35|수정 : 2016.11.11 09:35


▲ 정대세(왼쪽) (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축구 J2리그에서 뛰고 있는 시미즈의 정대세가 올 시즌 두 번째 월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2부리그인 J2리그 10월 MVP에 정대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에 열린 5경기에서 6골을 몰아친 정대세는 지난 7월 월간 MVP를 받은 뒤 3개월 만에 다시 '이달의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정대세를 앞세운 시미즈는 10월에 전승을 거두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가 1위 삿포로, 2위 마쓰모토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J리그 선발위원회는 "정대세는 시미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팀의 상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대세는 올 시즌 총 25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그룹에 7골 차이로 앞서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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